NEAR BOS — NEAR는 더 이상 하나의 레이어 1 블록체인이 아니다

Blockchain at Yonsei
23 min readJun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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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그리고 레이어1에 대해서는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샤딩 블록체인과 계정 모델로 잘 알려진 NEAR가 올해 새롭게 블록체인 운영체제인 BOS를 선보였습니다. NEAR는 iOS, 리눅스, 안드로이드와 같은 하나의 운영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우리 모두 블록체인 산업에서 신선하게 등장하는 카테고리인 BOS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Summary

  1. NEAR 프로토콜은 개발 언어의 장벽이 낮고, 빠른 완결성과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해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전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NEAR의 계정 모델은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지갑을 쉽게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메타 트랜잭션 런칭 및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도구를 출시함으로써, NEAR는 Web3 경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 BOS는 하나의 보편적인 레이어를 통해 모든 것을 하나의 정체성과 한 번의 접근으로 연결 가능한 운영체제입니다. 이는 어떠한 블록체인과도 결합 가능한 통합적인 개념을 시스템에 녹여냈습니다. BOS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웹3의 진입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으며, 분산된 탈중앙화 서비스를 통합해 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개발자들은 웹2와 비교해도 더 나은 개발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NEAR의 계정 추상화 기능인 FastAuth를 통해 사용자는 더 이상 시드 구문을 기억하거나 제3자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자는 등록 시 사용한 이메일로 계정을 복구할 수 있으며, 메타 트랜잭션과 제로 잔액 계정을 이용하여 계정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TOC

1. NEAR 프로토콜의 행보

1) Layer 1 블록체인

2) Dev Platform

3) Blockchain Operating System

2. NEAR의 BOS(Blockchain Operating System) 이란

1) 웹2와 웹3의 문제점

2) Gateway, Component, Blockchain

3) Decentralization = Distribution

4) BOS to 기업, 개발자, 사용자

5) BOS의 기술적 스택

3. NEAR BOS에 2분만에 Dapp 구축해보기

4. NEAR의 AA계정, FastAuth란?

1) 쉬운 로그인과 이메일을 통한 계정 복구

2) 제 3자 어플리케이션 필요 없음

3) 암호화폐 없이 계정 생성

4) FastAuth의 SDK Component화

5) FastAuth의 다음은 무엇인가?

5. NEAR의 BOS에 기여하는 프로젝트 소개

6. NEAR는 더 이상 하나의 레이어 1 블록체인이 아니다

1. NEAR 프로토콜의 행보

  1. Layer 1 Blockchain: NEAR 프로토콜은 빠른 속도, 높은 보안성, 뛰어난 확장성 그리고 최종 사용자 사용성을 특징으로 만들어진 레이어1블록체인입니다. 2020년 메인넷을 런칭한 NEAR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왔습니다.

NEAR의 개발자들은 친숙한 Rust와 WASM을 통해 개발이 가능하므로, Solidity나Go와 같은 별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할 필요 없이 손쉽게 DApp을 구축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NEAR 프로토콜의 짧은 블록타임은 블록체인의 정교함과 보안성을 향상시키고 압도적으로 빠른 완결 시간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또 주목할 점은 EVM과의 완벽한 호환성인데, 오로라는 NEAR에서 제공하는 고유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EVM으로, 오로라 엔진은 Solidity 스마트 컨트랙트의 원활한 배포를 가능하게 하며 레인보우 브릿지는 신뢰와 허가 없이 이더리움, NEAR, Aurora 간 자산 전송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이더리움 자산을 NEAR에서, NEAR 자산을 이더리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NEAR의 프로토콜 설계는 계정 또한 유저에게 친화적인 형태를 따라 제공됩니다. NEAR 계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권한에 기반하여 키를 여러 개로 나눌 수 있다는 점으로 Function Call Key를 이용하면 앱이 사용자 대신 특정 메서드를 호출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동일한 작업에 대해 서명할 필요가 없으며, 지갑 해킹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집니다. 또한, NEAR는 프로토콜 개발 단에서 AA를 구현했으므로, 개발자는 유저 편의성을 위한 메타 트랜잭션 및 제로 잔액 계정과 같은 기능 구축이 더욱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NEAR 프로토콜은 Nightshade라는 샤딩(sharding) 솔루션을 통해 이론적으로 초당 1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샤딩은 하나의 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작은 부분인 샤드(shard)로 나누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트랜잭션의 속도와 처리량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각 샤드는 일부의 역할만 담당하고, 각 검증인은 지정된 하나의 샤드만 검증하면 되므로 전체적인 작업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각 샤드를 검증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높지 않아,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2) Dev Platform: 2022년에도 NEAR는 개발자들이 손쉽게 온보딩하고 개발하는 Dev platform을 발전시키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더 많은 개발자를 온보딩 하고, 누구나 생태계 위에서 모든 앱들을 개발할 수 있는 Developer Tooling을 제공하기 위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발전시켜왔습니다.

NEAR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JavaScript SDK를 새롭게 도입하여 NEAR 플랫폼 위에 구축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NEAR는 Dev Tooling에 집중하여 자바스크립트, 러스트로 개발하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generic framework의 사용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NEAR는 새로운 지갑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메타 트랜잭션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제3자가 특정 계정의 트랜잭션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NEAR 토큰을 소유하지 않아도 NEAR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Nightshade 샤딩의 1단계인 Stake Wars의 최신 버전이 시작되어, 스케일링을 촉진하고, 분산화를 개선하며, 개방적인 웹을 대중적으로 채택하는 단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Stake Wars는 샤딩의 다음 단계를 위해 청크 전용 프로듀서로서 검증자의 수를 총 3배 가까이 증가시키고, 담보 요구 비용을 크게 감소시켰습니다.

3) Blockchain Operating System: NEAR의 목표는 2026년까지 10억명의 유저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이제 NEAR의 생태계에는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고 다양하고 많은 디앱이 존재하지만, 생태계 내에서 그들을 통합하고 많은 유저를 끌어들이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다음 단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NEAR는 올해 초 이 산업 최초의 카테고리인, 모든 블록체인과 호환되는, 오픈소스 웹 경험을 발견하는 새로운 레이어인 BOS를 발표하였습니다.

블록체인 운영 체제(Blockchain Operating System, 줄여서 BOS)는 탈중앙화된 프론트엔드를 생성하고 배포하는 데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입니다. BOS는 우리가 탈중앙화 앱을 개발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웹3 네이티브 유저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레이어입니다.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웹3과 웹2를 이전보다 더 쉽게 접근하고 탐색할 수 있게 만들며, BOS를 통해 이제는 탈중앙화와 검색 성능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완벽하게 제어하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NEAR 프로토콜의 블록체인 운영체제(BOS)의 비전입니다.

중앙화 플랫폼 운영 체제의 대안인 BOS는 지금 바로 near.org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NEAR의 BOS(Blockchain Operating System) 이란

BOS는 하나의 보편적인 레이어에 모든 것들을 하나의 정체성과 한번의 액세스로 연결 가능한 하나의 운영체제이며, 어떠한 블록체인과도 결합 가능한 통합적 개념의 시스템입니다.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와 같은 운영 체제는 하드웨어를 추상화하고 각 기기가 작동하는 방식을 제공하는데, BOS 또한 이와 비슷한 아이디어로 블록체인 운영 체제로서 블록체인을 추상화하고 복잡성을 추상화하여 유저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쉽게 온보딩 시킵니다.

웹2와 웹3의 문제점: NEAR는 웹3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웹2의 문제도 해결하려 합니다. 모든 데이터가 중앙화된 집단에 저장되면 해킹이나 검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NEAR는 기존 웹을 개방하여 검열에 저항하는 데이터 주권을 유저에게 제공하고 높은 보안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웹3의 큰 문제점은 엄청난 파편화입니다. 모든 체인은 각각의 유저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앱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 유저가 이를 검색하고 결합하여 레버리징 하는 데에는 실질적으로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유저가 작년 bull market에 새로운 앱에 들어왔지만, 시장의 분위기가 식은 후에 유저들을 다시 리텐션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웹3의 또 다른 보편적 문제는 온보딩입니다. 새로운 유저가 처음 DApp을 사용하기 위한 과정에 여러 가지 진입장벽이 존재합니다. 지갑을 설치하고 자금을 예치하고 어떤 앱을 사용할지 등의 진입장벽은 유저에게 매우 높습니다. 개발자에게도 모바일을 쓸지 웹을 사용할지에 따라 다양한 환경을 개발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social graph , 알림, 챗 등 결합이 가능한 모든 앱들을 모두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바로 NEAR가 하고 있는 일이며, 이것을 우리는 Blockchain Operating System(BOS) 이라고 부릅니다.

BOS는 게이트웨이, 컴포넌트, 블록체인의 세 가지 기둥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게이트웨이: 게이트웨이는 사용자에게 로컬로 실행되는 탈중앙화 프론트엔드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아는 모바일 앱들이 중앙화된 프론트엔드에서 블록체인에 저장된 탈중앙화된 프론트엔드로 옮겨지며, 인터페이스의 소스 코드는 블록체인에 있고 프론트엔드는 다양한 게이트웨이에 렌더링 됨으로써 많은 혁신이 이루어집니다. 게이트웨이의 예시로는 bos.gg, near.org, near.social, 그리고 Cantopia 등이 있습니다.

컴포넌트: 컴포넌트는 앱-레이어 프로토콜(예: Lido, Uniswap, Aave)의 프론트엔드로, 완전히 온체인에 저장됩니다. 이러한 앱의 코드는 Etherscan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볼 수 있는 것처럼 게이트웨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앱을 포크하고 자신들만의 버전을 배포하거나, 심지어 컴포넌트를 함께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컴포넌트들은 현재 어떤 EVM 체인들, L2들과 NEAR에서도 함수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앱(프론트엔드)의 소스 코드는 NEAR가 몇십원 수준으로 HTML/CSS/JS를 매우 저렴하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NEAR에 있습니다.

Decentralization = Distribution: 지금껏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DApp을 사용하는 것은 유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의 distribution이 굉장히 부족했습니다. 탈중앙화된 앱들(Defi, DEX, Explorer 등)은 Web3를 처음 접하는 유저를 온보딩하는데에 굉장히 파편화되어 있고 또한 굉장히 복잡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os는 Dapp을 서비스 단위, 혹은 기능 단위로 컴포넌트를 구축하고 검색 기능을 제공하여 탈중앙화와 distribution 모두 도와주기 때문에 더이상 둘 사이의 Trade-Off 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Near.org에 들어가보면, 다른 앱들처럼 작동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소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데, 가장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는 탐색입니다. 사용자는 어디서든지 디파이, 게이밍, nft 등 다양한 앱들을 볼 수 있으며, 사용자가 볼 수 있는 모든 것은 클릭 한번으로 들어가 코드를 포크해 개발을 할 수도 있고, 그 코드를 배포하여 플랫폼 위에서 모두가 바로 사용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생태계 위의 사람들,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BOS to : BOS는 기업에게 무슨 의미를 가질까요? BOS는 현존하는 웹, 앱, 그리고 웹3를 직접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과정 없이 현존하는 유저를 블록체인 세계로 온보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가상 자산 구매의 필요성이 없고, 기업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새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현존하는 컴포넌트들을 활용해 새로운 컴포넌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BOS는 또한 멀티체인이므로, 이더리움 앱들과 메타마스크 지갑을 다른 네트워크와 호환하기 위해 모든 인프라를 다시 구축할 필요 없이 비교적 적은 리소스로 빌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에게 BOS는 가장 빠른 개발 환경입니다. 웹2보다도 빠른데, 이는 불필요한 scaffolding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는 호스팅 설정이나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으며, 그저 개발자가 알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풀에서 몇 가지 컴포넌트를 차용해 자바스크립트로 작동시키면 됩니다. 현재 프론트와 백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BOS와 함께라면 이런 복잡성을 더 이상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NEAR 호라이즌은 빌더로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액셀러레이팅하고 지원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BOS는 기여자와 백커가 매치하여 모든 것을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만나게 하는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들에게 BOS는 커뮤니티 커머스입니다. BOS에서는 모든 기회와 모든 상호작용과 콜라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쉽게 들어와, 다양한 게임과 앱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BOS는 웹3 뿐만 아니라 웹2에서도 아주 빠른 온보딩을 제공합니다. 이메일로 계정을 생성한 뒤 Face ID를 이용해 디바이스의 암호키를 생성하면, 바로 생태계에 참여해 게시물을 올리고 다양한 앱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심지어 처음에 트랜잭션 수수료를 낼 필요조차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후 FastAuth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BOS의 기술적 스택은 NEAR라고 불리는 블록체인(레이어1)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은 보안,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하고 모두가 동일한 상태에 합의하는 컨센서스를 제공하는 데에 최적화 되어있지만, 높은 확장성의 앱에는 최적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덱서나 다양한 미들웨어 인프라를 사용하게 되며, 우리는 이를 데이터 플랫폼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여기에 새로운 레이어가 있습니다. 여기에 모두가 잠깐 생각하길 바라는 질문이 있는데요, 무엇이 블록체인의 Front End 일까요? 일반적으로 이 질문에 대답하려고 할 때, 익스플로러나 지갑을 이야기 할 텐데, 그러나 익스플로러는 원래 유저에게 체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춘 앱이기 때문에, 그것이 아주 좋은 프론트엔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지갑도 지금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주로 금융에 초점이 맞춰진, 기능이 굉장히 제한적인 Front-end입니다.

BOS의 Discovery는 이러한 모든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완전히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제공하고, 프론트엔드의 소스코드인 컴포넌트들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개발자는 어떠한 컴포넌트라도 연결하여 유저가 언제든지 검색하고 렌더링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게이트웨이라 불리는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유저는 모바일앱, 데스크탑앱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풀스택 NEAR 노드와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 계신 데이터 플랫폼 등 모든 현재의 모든 레이어를 로컬하게 하나의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Blockchain Operating System이며, 다양한 컴포넌트들- 채팅, 알림, 검색 등-을 모두 결합하여 개발자에게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유저에겐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적인 레이어입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에 액세스하는 것은 단일 포인트가 아닌 오픈 시스템이기 때문에, 개발자는 이를 다양한 위치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Near.org가 주요한 게이트웨이지만, 컴포넌트들은 SWEAT 앱에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BOS는 또한 이더리움의 디파이 유저들을 위한 허브가 될 수 있습니다. UI의 모든 코어 데이터는 블록체인 위에 살아있기 때문에, 모든 포인트에서 접근하여 렌더링 할 수 있습니다.

BOS는 기본적으로 멀티체인으로, 어떠한 지갑에서든 연결 가능하며, 모든 프론트엔드를 빌드 가능하고, 이는 여러 의미로 웹2 보다 더 나은 프론트엔드 개발 플랫폼입니다. 개발자는 데이터 추상화 레이어를 통해 앱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고, 어떠한 블록체인의 어떠한 스마트 컨트랙트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블록체인을 동시에 사용하는 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토큰을 스왑하면서 채팅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채팅은 NEAR에서 이루어지고 스왑은 유니스왑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어떤 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 그것이 BOS가 정말로 집중하는 것입니다. OS는 모든 복잡성을 관리하는 개념으로, OS의 맥락에서 비유를 하면 현재 블록체인들은 거의 하드웨어같기 때문에, BOS는 개발자들에겐 정말 쉬운 API를 주고, 유저에겐 그들이 쓰는 앱에 완벽한 추상화를 제공하려 합니다.

모든 OS는 먼저 개발자들이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저들은 신기한 앱들을 따라 들어오는 선순환의 고리를 가집니다. BOS는 탈중앙화 서비스임에도 Distribution 채널이 있어, 더 많은 개발자가 구축하고 싶어하는 생태계가 될 것입니다.

NEAR는 샤딩 블록체인과 훌륭한 사용성을 위한 계정 모델으로 알려진 블록체인이지만, 이제는 단순히 레이어1 블록체인이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이고 web3 identity이자 개발자 툴링, 멀티체인 상호운용성, 결합가능한 프론트엔드와 소셜 그래프 등 점점 더 많은 컴포넌트가 합쳐진, 하나의 블록체인 운영체제가 될 것입니다.

3. NEAR BOS에 2분만에 Dapp 구축해보기

지금 바로 NEAR의 해커를 위한 게이트웨이인 bos.gg 에 접속하여 2분만에 Dapp을 구축해서 배포 해보세요!

먼저 https://bos.gg/#/zavodil.near/widget/Lido 에 접속하여,

우측 상단의 메뉴를 눌러 Fork 한 후,

원하시는 내용을 바꾸신 후 (개발 초보시라면 // OUTPUT UI 의 텍스트를 간단하게 바꾸어 보세요!)

Rename 하고, Save 한 후, Preview 또는 Open Component in a new tab 을 통해변화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ear 지갑에 Sign-in 해야합니다!)

심지어 bos.gg에서 배포하신 컨트랙트는 near.org의 Discover 탭에서도 바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docs.bos.gg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NEAR의 AA계정, FastAuth란?

NEAR의 BOS 출시와 함께 가장 핵심 기능 중 하나인 FastAuth가 소개되었습니다.

Web3에 새롭게 온보딩하는 사용자에게 Wallet은 가장 큰 진입 장벽입니다. 한 예로 국내 사용자가 Web3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지갑을 생성하여 시드 문구를 저장하고,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여 이를 개인 지갑에 전송한 후에야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를 제출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Web3를 가볍게 즐기는 사용자에게 시드 문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지갑 분실이나 해킹의 위험에 노출되곤 했습니다.

FastAuth를 통해 사용자들은 새로운 비밀번호를 만들거나 암호화폐를 구입할 필요 없이, BOS에서 계정을 1분만에 생성할 수 있습니다. FastAuth를 통해 사용자들은 Gmail, Facebook, Tiktok, 또는 Instagram 계정을 생성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BOS 계정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Web3 컴포넌트, 앱, 경험을 어느 때보다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앱에 접근하는 계정의 진입장벽 감소는 BOS 개발자들에게도 큰 장점을 제공하며, 수십억의 Web2 사용자들을 Web3 공간으로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쉬운 로그인과 이메일을 통한 계정 복구 : FastAuth는 BOS와 통합하는 어떤 웹사이트나 앱이든 사용할 수 있는 단일 계정을 빠르고 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성을 중점으로 둔 Web2 스타일의 온보딩을 통해 사용자들은 생체 인식,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여 계정을 무료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지금껏 시드 구문과 지갑을 사용한 Web3 계정 관리는 높은 진입장벽이었습니다. 하지만 FastAuth와 분산형 이메일 복구를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더 이상 시드 구문을 기억할 필요가 없이, 등록 시 사용한 이메일로 “Single Sign-on” (SSO) 과정을 통해 자신의 계정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계정 복구 역시 탈중앙화되어 있어 어떤 단일 보관자에게도 전체 액세스 키의 보관 권한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이는 “다중 파티 계산”이라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제3자 애플리케이션 필요 없음: FastAuth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제삼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이, 모든 것을 바로 데스크탑이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원활하게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없이 계정 생성: BOS FastAuth는 또 다른 멋진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지금껏 Web3에서 앱과 상호 작용하기 위해선 먼저 암호화폐를 획득해야 했지만, FastAuth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사거나 선물받을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FastAuth는 NEAR의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능인 메타 트랜잭션과 제로 잔액 계정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계정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게 하며, 개발자들은 또한 메타 트랜잭션과 릴레이어를 결합하여 초기에 사용자들과 상호 작용하는 데 필요한 $NEAR을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후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편한 온보딩 경험은 개발자들이 자신의 컴포넌트와 앱을 처음 시도하는 사용자의 전환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FastAuth는 또한 SDK를 Component화 하여 기업들이 웹3와 암호화폐 기술을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쉽게 통합하게 만들어줍니다. 몇 줄의 코드만으로 기존 사용자들을 접근성 좋게, 매우 안전하며, 탈중앙화의 새로운 커뮤니티와 커머스 경험으로 온보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완전하게 소유하는 Non-Custudial의 안전한 계정을 설정하는 데 이제는 단 몇 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Web3 계정의 복잡한 UX로 인해 지금까지 대중화 될 수 없었던 많은 서비스들이 BOS와 FastAuth의 결합으로 가능해질 것입니다. FastAuth는 Web3라는 표현조차 무색할 정도로 훌륭한 UX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Web3의 Mass Adoption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FastAuth의 다음은 무엇인가? FastAuth는 이미 BOS에서 개발자들이 컴포넌트를 개발하는 것을 간소화하고 주류 사용자들을 빠르고 간단하게 온보딩하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다른 몇 가지 기능과 업그레이드 또한 이미 계획 중에 있습니다. 다중 파티 계산(MPC) 탈중앙화의 추가적인 발전, 다중 체인 호환성, 이중 인증 등이 있으며, 새로운 FastAuth 기능과 업그레이드에 대한 최신 정보는 near.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NEAR의 BOS에 기여하는 프로젝트 소개

지금 현재에도 BOS의 생태계는 커져가고 있으며, 몇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HarmonicGuild : NFT/FT를 발행하는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있고, 온보딩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Keypom BOS 컴포넌트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창의력과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로젝트 입니다!

2) satori_nft : 사용자가 간단한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NEAR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평판 시스템, 작업 분배, 그리고 작업 검증 및 결제 도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NEAR Task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neardc : NEAR / BOS에서 사회적 데이터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DAO를 위한 BOS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BOS Social 컴포넌트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4) mintbase : NFT 마켓플레이스를 위한 컴포넌트를 디자인하고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하는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Near.org 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5) keypomxyz : 원클릭 지갑 연결과 BOS를 이용한 원활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쉬운 접근이 바로 key(pom)입니다.

6. NEAR는 더 이상 하나의 레이어 1 블록체인이 아니다

지금까지 NEAR의 발전과 BOS, FastAuth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NEAR는 단순히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프로토콜 혹은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비전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NEAR는 항상 어떻게 최고의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해왔고, 이를 위해 Account model, Linkdrop , Wallet 등의 특징을 통해 더 응집된 온보딩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습니다. NEAR는 블록체인의 Mass Adoption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코어 블록체인을 발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웹을 추상화하여 사용자, 개발자, 기업 모두가 더 나은 사용성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추상화 레이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BOS는 기존 웹3 Decentralization의 Distribution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블록체인의 Mass Adoption을 앞당기는 솔루션이며, Gateway와 Component의 개념은 사용자와 개발자 사이의 추상화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활발한 생태계를 구성할 것입니다.

FastAuth는 단순히 NEAR 프로토콜에 국한된 서비스가 아니며, SDK를 Component화하여 오픈소스로 릴리즈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FastAuth를 탑재한 멀티 체인에서의 dApp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EAR는 점점 NEAR Protocol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레이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NEAR의 Mass-Adoption에 참여하고 기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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